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내일(21일), 미국 대통령으로는 1928년 캘빈 쿨리지 이후 두 번째로 쿠바 방문에 나섭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쿠바 수도 아바나를 찾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쿠바 국민들을 상대로 연설을 할 예정이지만, 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는 만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 재개설로 공식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지난달 정기 항공노선 취항을 재개하는 등 관계 정상화 수순을 밟아가고 있지만, 관계 정상화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대 쿠바 금수조체 해제는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반대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원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