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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금융권서 빌린돈 54조↑…7년 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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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기업 등이 상호금융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2금융권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형편이 어려운 계층에서 생계형 대출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신용공여 등 여신 잔액은 636조7천843억원으로 2014년 말보다 9.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여신 증가액은 2014년의 38조7천953억원보다 15조1천381억원, 39% 많은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저축은행의 여신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2014년 말 30조281억원에서 작년 말 35조5천838억원으로 1년 사이 18.5%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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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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