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메리 쏜의 집 앞에는 “출입 금지. 무엇이든 뭅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메리가 키우는 애완동물은 다름 아닌 악어인데요, ‘람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악어는 마치 온순한 강아지처럼 주인 품에 안겨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메리가 악어와 함께 살게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11년 전 메리가 위험한 상황에서 어린 악어 ‘람보’를 구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는데요, 이후 메리는 악어를 직접 키우기 위해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협회에서 면허를 취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둘은 함께 살게 됐지만, 람보의 몸집이 점점 커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충분한 사육 공간을 제공할 수 없을 시에는 면허가 갱신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메리와 람보는 결국 헤어지게 될까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는 ‘순둥이’ 람보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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