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최근 확정한 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타이완 독립'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표명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확정된 중국정부의 '13·5 규획' 요강에는 대 대만 정책이 별도의 장으로 포함됐습니다.
중국정부는 '양안관계의 평화발전과 조국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한다'는 제목의 제55장에서 "92공식과 '타이완 독립'에 대한 단호한 반대를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정부의 이런 입장은 2011년 발표된 12차 5개년 계획인 '12·5 규획'에 담긴 양안 정책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지만, '92공식 견지'라는 표현이 새롭게 등장해 부각된 점이 주목됩니다.
'92공식'은 지난 1992년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 각자의 해석에 따른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를 일컫습니다.
그러나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 당선인은 아직 92공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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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