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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존치교실' 4차 협의 사실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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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등학교 세월호 '존치교실' 문제 해결을 위한 4차 협의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렸지만 협의 주체들은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당초 15일로 예정됐다가 이틀 늦게 열린 어제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 단원고학부모협의회는 지난 8일 3차 협의 때 채택한 제안문을 각각 추인했지만 416가족협의회는 추인을 거부했습니다.

416가족협의회 측이 추인하지 않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유가족들이 바라는 교육개혁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단원고 학부모협의회 관계자들이 퇴장한 뒤 나머지 협의주체 측은 오는 24일 5차 협의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합의로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학부모협의회 측이 이후 회의에 참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존치교실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 10칸을 의미합니다.

단원고는 존치교실을 교육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교장실을 컨테이너로 옮기고 음악실과 컴퓨터실 등을 임시 교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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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안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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