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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실종된 29살 신원창씨가 분당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옆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신씨는 기계실 안에서 군복을 입은 채 흰색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육안으로 볼 때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평소 이 건물 8층 폐업한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기계실 공간에서 지인들과 간혹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계실 공간은 성인 남성이 몸을 숙이고 땅을 짚어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비좁은 곳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이라도 타살의 가능성은 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누군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는지는 현장 감식과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결론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행방불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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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