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서 '농약 소주'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9일째가 됐지만 경찰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인 마을회관에 있던 주민 동의를 받아 입고 있던 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습니다.
농약 사이다 사건 때처럼 범인이 범행에 사용할 독극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옷 등에 묻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주민 옷가지 등에서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범인이 범행 이후 농약병 등을 내다 버렸을 것에 대비해 마을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나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농약 소주 사건 해결을 위해 수차례 탐문을 해 주민 간 갈등이 생길만한 사소한 일도 조사하고 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최병태 청송경찰서 수사과장은 "해결책은 현장과 마을에 있다고 본다"며 "사소한 것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철저하게 조사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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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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