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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 2주…中·러도 경협 중단 이행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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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결의안 이행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16일) 폐막한 양회를 계기로 올해와 향후 5년간의 중점 사업 가운데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배제했습니다.

또 중국 해양당국은 대북 제재 결의안 목록에 오른 31척이 중국 항구와 수역에 있는지를 긴급히 확인해 교통부에 통보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중국은 단둥의 각 일선 은행에서 달러는 물론 위안화 등 모든 화폐를 통한 대북 거래를 중단하는 금융 제재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애덤 주빈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이 15일부터 베이징과 홍콩을 방문해 현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대북 제재 문제를 집중 협의 중이어서 미·중간 조율이 끝나면 금융제재 방안은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도 대북 제재와 맞물려 북·러 협력사업 중단 등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이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또, 러시아 당국은 최근 제재 리스트에 오른 북한 선박의 입항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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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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