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의 장관직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브라질리아에서 호세프 대통령을 만나 장관직을 맡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집권 노동자당의 고위 관계자는 룰라가 수석장관을 맡아 행정부를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룰라가 장관직 맡은 것은 탄핵 위기에 몰린 호세프 대통령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자신을 둘러싼 사법 당국의 부패 수사를 비켜가는 등 다양한 포석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브라질에서 연방정부 각료는 주 검찰의 수사나 지역 연방법원 판사의 재판으로부터 면책되고 연방검찰의 수사와 연방대법원 대법관이 주관하는 재판만 받는 특권을 누립니다.
룰라는 남부 파라나 주 연방법원의 세르지우 모루 판사의 지시에 따라 최근 부패 혐의로 연 방경찰에 강제구인돼 조사를 받았고 상파울루 주 검찰은 법원에 룰라에 대한 예방적 구금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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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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