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33살 박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랑구와 경기 구리시 일대 대형마트 11곳에 들어가 고가 장난감의 보안장치를 제거한 뒤 6살난 아들이 탄 유모차에 싣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102차례에 걸쳐 1천 3백만원 어치를 훔쳤고,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팔아 800만원을 챙겼습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일자리를 잃은 뒤 생활이 어려워져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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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