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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미니 슈퍼화요일' 승리…루비오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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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레이스의 중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텃밭 플로리다 주에서 트럼프에 완패한 끝에 결국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공화당 경선 레이스는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의 3파전으로 가게 됐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총 5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246명의 대의원이 걸린 플로리다 주와 121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2개 주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또 '러스트 벨트'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중부 오하이오 주에서 당초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초반 개표에서 샌더스 의원을 꺾었습니다.

공화당에서도 도널드 트럼프가 6개 주 가운데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로 치러진 플로리다 주와 미국령 노던마리아나제도 등 2곳에서 승리를 확정을 지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에서는 이 지역 주지사인 존 케이식 후보가 트럼프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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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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