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이 남부 플로리다 주를 비롯한 민주당 5곳, 공화당 6곳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5일) 개막했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이 각각 792명, 367명이 걸려 있어서, 이날 경선전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당초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질주가 예상됐던 이날 경선전은 '보호무역'의 쟁점화와 트럼프 유세장의 폭력사태와 같은 변수가 생기면서, 2위 주자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을 압승함으로써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려 했던 클린턴 전 장관의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공화당 역시 트럼프가 대세를 확정 짓고 승부를 조기에 정리할지, 6월7일 마지막 경선까지 두고 봐야 할지도 이날 윤곽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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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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