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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시리아서 철수 시작…전투기 일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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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시리아에 주둔한 자국군 전투기와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전투기 편대는 시리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를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 편대에는 러시아 SU-34 전폭기와 TU-154 수송기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철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에 러시아군을 투입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시리아에 있는 주요 병력을 철수하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시리아에 있는 흐메이밈 공군 기지는 정부군과 반군의 임시휴전 진행상황을 모니터하기 위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병력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부터 알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서 공습을 개시한 뒤, 50대 넘는 전투기를 보내 수천 건의 폭격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는 공습 목표가 IS 등 테러집단이라고 주장했으나, 서방은 러시아군이 온건 성향의 반군들을 폭격함으로써 알아사드 정권을 돕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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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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