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산유국회동 내달로 연기…동결합의 러·사우디는 2월 증산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 동결을 논의하는 산유국 회의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 미뤄진 4월에 열릴 전망입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산유량 동결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산유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당초 산유국 회의는 이달 러시아에서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3월 중 산유량 동결 추가 협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엠마뉴엘 카치큐 나이지리아 석유장관도 이달 20일 러시아에서 회의가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20일에서 다음 달 1일 사이에 러시아나 도하, 혹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 사무국이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회의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뚜렷이 밝히지 않으면서 이달에는 회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회의 무산 우려가 나왔습니다.

최근까지 산유국 회의 참가 초청을 받거나 의제를 통보받은 산유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의가 다음 달에야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복수의 걸프 지역 산유국 정부 관계자는 산유국 회의가 러시아보다는 4월에 OPEC 의장국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란은 산유량 동결 합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