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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원영 군 사망 현장검증…'살인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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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원영 군 학대 사망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14일) 오후 진행됩니다. 경찰은 부모에 대한 살인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구속된 신원영 군의 친부 38살 신 모 씨와 계모 김 모 씨를 데리고 현장검증을 진행합니다.

먼저 원영 군이 끔찍한 학대를 받았던 평택 포승읍 자택에서부터 현장검증이 시작됩니다.

이어 원영 군의 시신이 암매장됐던 청북면 야산으로 이동합니다.

그동안 살해가 아니라 유기라고 주장했던 부모는 지난 11일 암매장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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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는데, 계모 김 씨는 원영 군이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3개월간 화장실에 가둬뒀습니다.

그리고는 온몸에 락스와 찬물을 퍼붓는 등 끔찍한 학대를 일삼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부 신 씨도 계모의 학대 사실을 알고서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는 등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2일 신군이 숨지자 이들 부부는 시신을 집 안에 내버려두다가 열흘 뒤인 12일, 원영 군의 할아버지 묘소가 있는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또 범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원영 군의 안부를 주고받는 등 치밀하게 행동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6일 검찰에 사건을 넘기기 전까지 원영군의 부모에 대해 살인죄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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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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