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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해에 해류 소용돌이…연해주 북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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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동해 중층 해류 순환 과정에서 기존 해류와 분리된 소용돌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강석구 박사 연구팀과 인하대 승영호·박재훈 교수, 경북대 박종진 교수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동해 북부 분지 약 700m 수심에서 바닷물이 등수심선을 따라 반시계 방향 소용돌이 형태로 순환하지만, 겨울에는 북부 분지 동쪽에서 기존 해류와 분리된 작은 소용돌이 형태로 변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겨울철 북부 분지에서 독립적인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성되는 강한 북서풍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서풍의 회전력이 표층에서 해수 침강을 유발하고 심층에서 해수가 더 깊은 남쪽으로 이동하게 만들어서입니다.

이를 토대로 겨울에 강한 바람이 많이 불면 동해 북부 분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해수 특성이 변하고, 생태계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예상했습니다.

연구진은 2002년 동해에 투하한 해류 측정 장비인 아고플로트의 움직임을 13년간 인공위성으로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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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는 해양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Physical Oceanography) 3월호에 실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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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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