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11일)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7살 아내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85살 노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80대 노인은 범행 직후 4층 집 베란다에서 두 차례나 뛰어내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노인은 뛰어내리기 전 "사랑하는 아내를 무참히 살해해놓고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권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