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으로 단독 직항편을 띄울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이란 직항노선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정했습니다.
고객 수요를 고려하면 '인천∼테헤란'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과 이란은 1998년 항공협정을 체결해 각각 일주일에 4번씩 상대편에 비행기를 띄울 수 있는 운수권을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운수권을 받은 대한항공은 1년 안에 실제로 취항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항공사가 이란에 여객기를 띄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2002년 12월 이란항공이 테헤란에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서울을 오가는 여객기를 운항시켰으나 2007년 10월 미국이 대이란 제재안을 발표하자 이후 운항을 멈췄습니다.
한편, 항공교통심의위에서 인도 뭄바이·델리·첸나이·벵갈로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7회와 주 6회 운항할 수 있도록 운수권이 배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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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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