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는 우리 측 자산을 모두 청산하겠다는 북한의 통보에 대해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는 일방적 청산 절차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에 있는 유동자산을 가져오기 위해 키리졸브 훈련이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 정부에 방북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섭 비대위 대표 공동위원장은 북측의 의도는 개성공단 근로자 미지급 임금 등을 받겠다는 것이라며 줄 것은 주고 이동 가능한 설비와 완제품, 자재 등은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피해 보상요구에 대해 금융 대출 등 지원 대책만 발표한 건 실효성이 없다면서,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기 위해 입법 청원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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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