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에서 20대 주주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975개사의 실질주주는 475만 명으로, 전년보다 33만 명 늘어났습니다.
실질주주란 발행회사의 주주 명부에 기재돼 있지 않지만, 주식에 대해 실질 소유권이 있는 주주를 뜻합니다.
이 가운데 20대 개인 실질주주가 45만 4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31.9% 늘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의 보유 주식 수도 전년보다 37.5% 증가한 12억 1천만 주로,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대비 20대 개인 실질주주 수와 보유 주식 수는 각각 9.7%와 4.1% 수준이었습니다.
40대가 13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 주식 수도 96억 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젊은 층의 주식투자 인구가 유입되지 않는 것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서 주식 회전율을 높이고 시장의 활력을 위해 20대의 소득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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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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