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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상정 한미훈련에 큰 관심

NHK·교도통신 등 북한 반발에 따른 긴장 고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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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7일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합훈련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와 일부 민영방송 등은 뉴스 초반에 한미 훈련을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소개하고, 북한의 반발과 그에 따른 긴장 고조 가능성을 거론했다.

일본 언론은 32만 명에 육박하는 이번 훈련의 참가 인원수 등 훈련의 규모 이상으로 훈련의 성격에 주목했다.

유사시 북한 최고 수뇌부와 핵ㆍ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시나리오를 담은 작전계획 5015를 적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제공격, 수뇌부 제거 등을 담은 훈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교도통신은 "키리졸브는 북한이 핵 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는 징후를 포착한 경우의 선제 공격을 상정한 시나리오도 포함한다"고 전하고 "북한은 7일 아침 성명을 발표해 반발했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TV아사히는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작전계획 5015'는 (한미의 대북) 선제공격 개념"이라며 "북한 핵시설 등을 30분 이내에 무력화하는 내용으로, 북한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국 국방부가 '그런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한 이른바 '참수 작전'에 대해 "핵무기의 버튼을 쥐고 있는 수뇌부를 제거하는 특수 작전"이라고 소개했다.

NHK는 "(한미 훈련이) 보다 실전적인 형태가 될 전망"이라며 "이에 강력히 반발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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