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 바퀴를 30초만에 떼어내 훔쳐간 혐의로 40살 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대 길에 세워진 고가 자전거 12대를 훔친 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폐쇄회로 TV가 없거나 행인이 적은 길에 세워진 자전거를 노렸고 절단기로 케이블 자물쇠를 자르거나 자물쇠가 묶인 쪽 바퀴를 몸체와 분리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 씨는 집 근처 작업장에서 훔친 자전거들을 부품별로 분해한 뒤 서로 다른 자전거 부품들끼리 조립해 완제품을 만들어 인터넷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작업장에 자전거 부품이 매우 많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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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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