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의 한국인 살해 협박설과 관련해 정보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보당국은 국내 한 업체의 전산망이 해킹으로 의심되는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IS 소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언론보도 스크랩 업체 서버가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당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기관은 이 업체를 방문해 서버에 남은 접속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IS가 이 업체 서버를 해킹해 한국인 고객 정보를 빼냈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버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공무원과 민간인 20명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는 지난달 IS가 유튜브로 배포했다가 삭제한 동영상에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는 지난해 11월 테러 위협을 담은 온라인 영상에서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라며 태극기를 포함한 60개국 국기를 표시했습니다.
정보당국은 업체 서버를 분석해 인터넷 프로토콜 추적 등으로 IS와 이번 해킹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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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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