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성 인권 증진을 주장하는 행사들이 열립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제32 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합니다.
'희망을 연결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0여 년 간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싸워온 KTX 여승무원들이 특별상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성평등 디딤돌' 상을 수상합니다.
성평등에 방해가 된 인물이나 단체를 의미하는 '성평등 걸림돌'에는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데이트폭력 사건 판결에서 가해자의 미래를 우려해 벌금형을 선고한 광주지법 등이 선정됐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시청에서 기념식을 마친 후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까지 거리행진을 합니다.
민주노총도 오늘(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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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