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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요구로 안보리 결의안 수정…북 민항기 해외급유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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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러시아의 요구에 따라 일부 수정됐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NHK가 입수한 최종 결의안에 따르면 대북 항공유 수출 금지 항목에 '북한 민간 항공기의 해외 급유는 허용한다'는 예외규정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이는 미국이 최근 회람한 결의 초안에는 없었던 내용으로 막판까지 결의안 검토에 뜸을 들이고 있는 러시아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도항금지·자산동결 등의 제재 대상자 목록에서 조선광업무역개발회사의 러시아 주재 간부 1명이 삭제돼 최종적으로 16명이 됐습니다.

리스트에서 삭제된 간부는 북한-러시아 간 광물 자원 거래를 담당하는 인물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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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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