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 안팎'이란 목표치에 못 미친 6.9% 성장에 그쳤지만, 이를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간주하는 중국 관영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북경청년보는 리커창 총리가 지난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목표치 25개 항 가운데 무역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가 모두 달성됐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무역의 경우 중국은 수출입을 합쳐 6% 안팎의 성장을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전년도보다 8%가 줄어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공개된 25개 항목 중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신문은 국가통계국의 발표 등을 근거로 6.9%는 '7% 안팎'이란 성장률 구간에 부합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도시 신규취업자 1천만 명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는 1천312만명으로 초과 달성됐고 실업률도 4.05%로 집계돼 4.5% 이내에서 통제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했습니다.
이밖에 오염물 대량 배출 차량의 폐차계획, 이산화탄소 방출량 감소 목표, 산림조성 계획 등 환경분야의 목표도 대거 달성됐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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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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