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경비함정과 구조정, 고속단정 등 함선 25척과 항공기 1대를 사고해역에 투입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추자면사무소 직원 등 민관군 인력 112명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육상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오늘 추자도를 찾아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수색에 참여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27일) 오전 8시 52분쯤 제주 추자도 신양항 석지머리 앞 해상에 전남 완도 선적 통발어선 O호가 뒤집혀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습니다.
이 어선에는 선장 57살 송모씨와 선원 56살 엄모씨 등 2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이 어제 인양한 어선은 선미와 선수가 반파된 채 둘로 나뉘었고 스크루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O호는 그제 오전 8시 29분쯤 완도에서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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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