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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청정국 지위' 4년 반 만에 회복…닭 수출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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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AI,즉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를 선언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8일) 우리나라가 OIE, 즉 세계동물보건기구 규약에 따른 AI 청정국 조건을 충족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습니다.

AI 청정국 지위는 AI 발생에 따른 최종 살처분후 3개월 동안 AI 추가 발생이 없고 바이러스가 돌아다닌다는 증거도 없다는 점을 입증할 사전 조사 자료를 OIE에 제출하면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1월 14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병한 뒤 1년 동안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이후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다 지난해 11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병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전 조사 과정에서도 광주에 있는 한 가금류 계류장에서 AI 항체가 검출돼 11월 28일 가금류 74마리를 매몰처분한 이후 오늘로 3개월이 지났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1천593곳,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82곳, 야생철새 분변 2만8천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AI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AI청정국 지위 회복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닭이나 오리고기 수출이 다시 힘을 얻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청정국 지위 회복은 2010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6일까지 139일간 AI가 발생한 후 2011년 8월 23일 청정국 지위를 얻은 뒤 4년 6개월 만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야생 철새나 주변국 등을 통해 고병원성 AI가 유입할 가능성이 있어 안심은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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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이에따라 AI 취약지역 집중관리, 계열화 사업자와 가금농가의 책임방역 체계 구축을 비롯한 AI 재발방지 대책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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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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