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티 중앙은행 총재가 아이티 과도정부 수상으로 내정됐다.
호셀에르메 프리베르트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아이티 정부는 26일(현지시간) 6명의 후보 가운데 프리츠 헤안 전 총재를 수상으로 내정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헤안 총재 후보자는 조만간 상하원 의회 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아이티 과도정부는 오는 4월24일로 연기된 대선 결선투표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국정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아이티 의회는 프리베르트 상원의장을 과도정부 임시대통령으로 선출한 바 있다.
새 대통령은 5월14일 취임하며 5년간 아이티를 이끈다.
아이티는 작년 10월 후보 54명이 난립한 가운데 대선 1차 투표를 치러 2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으나 야권과 지지자들이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소요를 일으켜 같은 해 12월27일 예정됐던 결선을 치르지 못했다.
선관위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위자들이 선거 사무소를 습격해 방화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달 24일 치르기로 했던 결선투표를 재차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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