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를 운영하는 노인이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8시 4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A 여인숙 객실에서 72살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전 씨는 전기장판이 켜진 바닥 위에 쓰러져 있었고, 방안은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습니다.
시신에서는 사후경직과 시반이 나타난 상태였습니다.
A 여인숙을 임대 운영하며 객실에서 생활해 온 전 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씨를 발견한 이웃 주민은 "기척이 없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전 씨가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사망원인을 밝히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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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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