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하도록 하라는 내용의 강화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종전의 임신 연기 권고 기간 '1개월'에서 최소 1개월 더 확대된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성 접촉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변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과 보고된 해외 사례 등을 참조해 권고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고안을 보면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에 방문한 남성은 임신 기간에 성관계를 하지 않는 금욕 생활을 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이 아니어도 최소 2개월 동안 금욕 생활을 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회복하고 나서도 6개월 이상 금욕 생활을 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권고안이 강화된 것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전파경로와 정액에서 바이러스 배출기간 등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진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까지 성접촉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2건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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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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