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이 또다시 벽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오늘(23일) 안보리 개혁을 위한 정부 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이 포함된 '컨센서스 그룹'은 현재 5개인 상임이사국 확대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컨센서스 그룹을 대표해 이탈리아가 상임이사국 수는 현재대로 두고 비상임이사국을 현재 10개에서 21개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컨센서스 그룹이 그동안 주장해 온 내용입니다.
지난달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는 일본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임이사국 수를 늘려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과 컨센서스 그룹의 입장차가 커서 앞으로 일본의 입장을 관철할 방안이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등 컨센서스 그룹이 상임이사국 증설에 반대하는 반면 일본, 독일, 브라질, 인도 등은 상임이사국을 11개, 비상임이사국은 14~15개로 늘리자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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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