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포근한 봄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16년 봄철 전망'에서 올해 봄철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은 3월엔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서 꽃샘추위가 종종 찾아오겠지만 평균 기온은 평년 5.9℃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월 강수량은 평년 56.4mm와 비슷하거나 많겠고, 특히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큰 4월은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 12.2℃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78.5mm보다 많을 전망입니다.
봄의 마지막 달인 5월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온이 평년 17.2℃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101.7mm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현경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봄철에 종종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위가 나타나겠지만, 추위가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1973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43년 동안 봄철 기온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 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올겨울 평균 기온은 1.4℃로 평년보다 1.1℃ 높았고, 누적 강수량은 100.1mm로 평년의 131%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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