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개막을 앞두고 삼성과 LG가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 제품도 나란히 발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7을 공개하면서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고, 초점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는 겁니다.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갤럭시 S7과 S7엣지는) 전화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스마트폰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새롭게 상상해본 끝에 나온 제품들입니다.]
360도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인 가상 현실 관련 장비 기어 360도 공개했습니다.
행사에 깜짝 등장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가상 현실이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LG전자는 모듈 방식을 채택한 신형 스마트폰 G5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모듈 방식이란 스마트폰 밑부분을 잡아당겨 분리한 뒤 그 자리에 다양한 확장기기를 결합할 수 있게 한 디자인입니다.
확장기기로는 카메라 손잡이와 고품질 음원 변환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조준호/LG전자 MC사업 본부장 :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리함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았습니다. 그러나 G5는 아름다움도 편리함도 모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MWC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과 관련해서 LG 역시 360도 영상 촬영용 카메라 LG 360캠 등을 내놨습니다.
이번 MWC에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세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우리나라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