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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쇠고깃값, 7.3% 올라…5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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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우리나라의 쇠고깃값이 7.3% 올라서 5년 만에 가장 상승 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쇠고깃값 상승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해 국산 쇠고깃값이 재작년보다 7.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0.7%보다 10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고, 구제역으로 쇠고기 공급이 크게 줄었던 2010년 10.5% 이후 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렇게 쇠고깃값이 오르는 이유는 정부가 2012년부터 암소를 줄이는 정책을 펼쳐서 송아지 수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소를 키운다고 해도 내년까지는 전체 숫자가 계속 줄어들 전망이어서 쇠고깃값은 한동안 오를 전망입니다.

월별로 봐도 작년 10월 이후 계속 전년 대비 10% 이상 값이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1월에 쇠고깃값은 14% 상승했습니다.

국산 쇠고기를 대체할만한 돼지고기와 수입 쇠고깃값도 작년 역시 각각 3.6%와 3.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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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닭은 4분기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사육 두수가 5.3% 늘면서 값은 2.1% 떨어졌습니다.

닭고깃값은 올 1월에도 9.6%, 달걀값은 6.7% 떨어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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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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