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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샌버너디노 피해자들 "테러범 아이폰 풀어달라"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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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버너디노 총격 사건'의 피해자들이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대리인인 스티븐 라슨 변호사는 현지시간 어제 피해자들이 사법부가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테러범의 정보에 관심이 있다며 다음 달 초 법정 의견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서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습니다.

LA 연방지법은 LA 연방지방검찰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방수사국 FBI가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범 사이드 파룩이 쓰던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해 암호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애플이 기술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최고경영자인 팀 쿡까지 나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위협할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정보 접근을 위해 애플에 법원 명령을 내려달라고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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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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