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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닐봉지 사용제한 조치로 7년간 사용량 140만t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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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제한 조치로 지난 7년여 동안 비닐봉지 사용량이 140만 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영 인민망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2008년 '비닐봉지 사용제한령'을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상점 등에서 비닐봉지 사용량이 30% 정도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지난 7년6개월간 비닐봉지 사용량이 140만 톤 정도 줄었으며 이는 석유 840만 톤 또는 석탄 1천200만 톤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3천만 톤의 배출을 줄인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제한 조치 이전 중국에서 연간 비닐봉지 소비량은 석유 600만 톤에 해당하는 100만 톤 이상이었으나 2009년 이래 소비량이 연간 70만~80만 톤 이하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중국의 비닐봉지 소비량은 연 70만 톤을 기록했고 이 중 30만 톤 정도가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사용됐습니다.

인민망은 사용제한 조치 이후 소비자들이 쇼핑백을 휴대하고 비닐봉지 재사용 빈도도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2007년 말 비닐봉지가 가져오는 자원낭비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비닐봉지 생산 및 판매 제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반년 후부터 두께 0.025밀리미터 이하 비닐봉지의 생산·판매·사용을 금지하고 비닐봉지 유료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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