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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내렸더니 수입차·SUV에 고객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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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개별소비세율 인하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지난해 개소세 인하 효과가 고가 수입차와 SUV 차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개소세율을 인하한 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동안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50만 9천여 대로 전년보다 18%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일반 승용차가 30만 천여 대, 6.3% 늘어난 반면 SUV는 차량은 12만여 대에서 17만 4천여 대로 44.8% 급증했습니다.

수입차도 4~5천만 원대 차량 판매가 42.2% 증가한 것을 비롯해 1억~1억 5천만 원대는 40%, 5~7천만 원대는 30.7%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애초 개소세 면제대상인 경차는 개소세 인하에 따른 혜택이 없었고, 소형차 역시 고가 차량보다 혜택이 작아 개소세 인하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소세 인하 혜택이 고가 수입차와 SUV 등에 집중되고, 주로 서민이 이용하는 경차 등은 소외되는 부작용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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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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