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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 역대 최강 사이클론…재난사태 선포·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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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역대 최강 수준의 사이클론이 닥쳤습니다.

피지에 평균 풍속이 시속 230㎞, 최대 풍속이 325㎞에 달하는 사이클론 '윈스턴'이 상륙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윈스턴은 사이클론 강도 분류 중 최고도인 '카테고리 5'에 속하며 피지에 카테고리 5 수준의 사이클론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윈스턴은 피지 수도 수바는 비켜갔으나 가장 큰 비티레부 섬을 비롯해 피지의 여러 섬을 강타했습니다.

사이클론으로 가옥 지붕이 무너지면서 노인 한 명이 사망했고 전기, 수도, 통신 등이 끊긴 지역도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며 전국에 758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피지를 오가는 항공사들은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윈스턴은 최근 1주일간 남태평양 일대를 돌며 바누아투와 통가 등을 휩쓸었고 피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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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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