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서 조난당한 60대 남성이 수색에 나선 의용소방대에 발견돼 사흘 만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충북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7시 52분쯤 속리산 묘봉 부근의 산기슭에 쓰러져 신음하던 63살 김 모 씨를 속리산 산악구조 전문 의용소방대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길에서 멀리 떨어진 산비탈에 쓰러져 있었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김 씨는 그제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어제 가족에 의해 미귀가자로 신고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100여 명을 투입해 속리산 일원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몇해 전 무릎수술을 한 김 씨가 운동을 위해 자주 속리산에 올랐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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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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