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중남미 국가의 경제적 피해 규모가 단기로는 35억 달러(약 4조3천억원)로 나타났다고 세계은행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이 액수가 중남미 국가 GDP의 0.06%로 그리 크다고 볼 수 없다며, 국가 간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경제적 피해가 더는 커지지 않도록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멕시코, 과테말라와 접한 벨리즈의 경우 단기 경제 피해 규모로 예상되는 2천100만 달러가 이 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22%에 해당한다며, 국가에 따라 경제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지카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이 임신부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태아에 선천성 기형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현재 개발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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