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원을 빌려 쓰고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씨가 2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린다 김씨에게 25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출석 날짜를 전화로 통보했고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린다 김씨는 최초 경찰의 출석요구에 23일 이후에 경찰서에 가겠다고 했지만, 경찰이 25일에 나오라고 하자 그날 조사를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32살 정 모 씨에게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틀 뒤인 12월 17일에는 '5천만 원을 더 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정씨가 거절하자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린다 김씨를 상대로 폭행 여부와 돈을 갚지 않을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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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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