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우선시했던 기존 대북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키기 위해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개성공단과 관련해선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국제 제재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미 공군의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4대가 내일(17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합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군 전략 무기 배치의 일환입니다.
4. 한국과 중국의 외교 차관이 만났습니다. 중국은 미리 관영 언론을 통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면 강력한 군사대치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장면도 공개했습니다.
5. 오늘 낮 한때 서울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에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밤까지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습한파는 내일 낮부터 풀립니다.
6.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고객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은행은 자동차와 해외여행 상품권까지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7. 대구 신병훈련소에서 지난해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자마자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방부가 이 수류탄과 함께 생산된 수류탄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이상 폭발이 4건이나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