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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사람" SNS로 모집 뒤…태국 여성 성매매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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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여성들을 모집해 마사지 업소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로 직접 가는 대신 SNS를 통해 태국 여성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붙잡은 성매매 알선 일당은 29살 홍 모 씨 등 모두 10명입니다.

홍 씨 등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 동안 태국 여성 206명을 국내로 데려와 마사지 업소 36곳에 소개한 뒤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로 직접 가는 대신 SNS를 통해 한국에 관심 있는 현지 여성들과 접촉하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홍 씨 등은 태국 여성들을 관광 비자로 한국에 입국시킨 뒤 간단한 기술을 가르쳐 마사지 업소에 소개해 주면서 수수료 11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검거한 태국 여성들은 성매매도 하고 관광도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특히 고용된 태국 여성 중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체류비를 마련하려고 홍 씨 등에게 직접 메신저로 연락해 성매매에 나선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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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국인 206명 중에는 법적으로 남성이지만,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들도 40여 명이나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홍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성매매에 나선 태국 여성 12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마사지 업주 36명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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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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