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검찰 '비자금 의혹' KT&G 본사 압수수색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검찰이 KT&G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KT&G는 작년에도 민영진(58·구속기소) 전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비리가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서울 본사의 마케팅부서 소속 김모 팀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고기획사 J사 등 KT&G 거래사 10여 곳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거래 내역 장부 등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KT&G가 광고기획사인 J사 등과 용역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단가를 부풀리기나 허위 계약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실무를 담당했던 김 팀장 등 관련자들의 계좌도 추적해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내역이나 장부에 기록되지 않은 자금의 유무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동안 KT&G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민영진 전 사장 등 KT&G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민 전 사장은 2009∼2012년 부하직원과 협력업체, 해외 바이어로부터 명품 시계 등 총 1억 7천 9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종훈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