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에 따라 채용 계획의 편차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은 올해 1만9천5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작년에 실제 채용했던 인원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중견기업은 1천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으로 각각 작년보다 14.8%, 26.0% 감소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천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2016년 채용 동향'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지난달 4∼11일 인사담당자에게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4년제 대졸 신입 정규직 기준입니다.
조사에 응한 822개 기업 중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401곳(48.8%)으로 작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전체 채용인원은 작년 2만1천797명에서 올해 2만1천432명으로 1.7% 줄었습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위주로 채용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많은 수는 정규직 채용이 아닌 인턴이나 교육생이 포함돼 있다"며 "어려운 경기 탓에 중견·중소기업이 채용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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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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