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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학대' 청주 유치원 교사·원장 7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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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형사3부는 유치원 음악제 준비 과정에서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26살 김모씨 등 교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 27살 조모씨 등 3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원장 39살 강모씨도 교사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 등 교사 6명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한 유치원 강당에서 연말 음악제 연습을 하는 원생 60명을 밀치거나 머리를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기소된 김씨 등 3명은 실수를 한다는 이유로 7세 원생 40여 명에게 50∼90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당 CCTV에는 이들의 가혹행위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검찰은 원장 강씨가 해당 교사들이 원생을 폭행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지난 2013년에도 음악제 연습 과정에서 원생이 학대받은 정황이 있어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정신과 전문의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변호사와 함께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책 회의를 열고, 학대 유치원생 13명에게 예술·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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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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