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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노력으로 계층상승 가능" 10명 중 2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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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세대에서 개인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사회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2년마다 나오는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분석결과, 자신의 세대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지난 2009년 37.6%에서 2011년 32.3%, 2013년 31.2% 등으로 그나마 30%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22.8%로 뚝 떨어졌습니다.

10명 가운데 2명꼴에 불과한 셈입니다.

이에 반해 계층상승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는 부정적 응답은 지난 2009년 45.6%에서 2011년 54.9%, 2013년 54.2% 등 다소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61.3%로 치솟았습니다.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은 지난 2009년 48.3%에서 2011년 41.4%, 2013년 39.6%, 지난해 30.1% 등으로 가파르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는 응답은 지난 2009년 29.8%에서 2011년 42.7%, 2013년 42.8% 등으로 오르다 지난해에는 51.4%로 급등했습니다.

조사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응답비율에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부정적 인식은 소득계층을 가리지 않고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전국 2만여 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가구주의 소득과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해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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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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