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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뽑는다…조선 빅3 내달부터 대졸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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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냈던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올해 상반기 일제히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오는 3월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그룹 차원에서 300명을 채용했던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최악의 적자로 대졸 공채를 하지 않았던 대우조선은 올해 상반기 채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박 연구와 영업 등을 책임져야 하는 대졸 공채 사원이 2년째 대가 끊길 경우 향후 기업 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상반기 대졸자 공채를 통해 인력 충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예년 수준보다 경영 여건이 나빠진 점을 고려하면 100여명 이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빅3가 이처럼 일제히 대졸 공채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수조원의 적자를 내며 인력과 조직을 줄이는 동안 중국과 일본이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손실 1조5천401억원, 삼성중공업은 1조5천19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대우조선 또한 5조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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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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