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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 북동부 곡창지대에 농업투자 확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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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세계 최대의 농업국가인 브라질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들어 농산물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오는 29일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북동부 마라냐웅 주와 토칸칭스 주, 피아우이 주, 바이아 주를 묶은 이른바 '마토피바(MaToPiBa)' 지역이다.

토칸칭스 주의 주도(州都)인 파우마스 시에서 열리는 MOU 체결식에는 양국 농업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확량은 2억 950만t으로 집계됐다.

수확량이 2억t을 넘은 것은 처음이고, 2014년 수확량 1억 9천460만t보다 7.7% 늘었다.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2억 1천70만t으로 전망돼 7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00년 1억t 수준이었으나 농업기술과 장비의 현대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2010년부터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농산물 재배 면적은 2014년 5천670만㏊에서 지난해는 5천770만㏊로 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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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농산물 가운데 쌀과 대두, 옥수수 등 3가지 곡물이 수확량의 90%를 넘는다.

브라질 국토에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토지는 현재의 재배 면적보다 훨씬 넓은 1억 4천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 생산 면적을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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